2023. 1. 25. 21:09ㆍ생각
- 승무원은 항공 용역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 마스크 시국 때문에 좋아진 것은 마스크 페티시가 생겼다는 것 말고는 없다(좋은 건가?). 남의 얼굴을 볼 수 없다는 점이 가장 답답하고 불편하다.
- 누구와 대화하든 쓸데없는 얘기할 거라면, 남자보다는 여자랑 하는 게 낫다.
- 진짜 시답잖은 얘기나 쳐 하고 자빠진 애들, 거의 대부분의 말이 시시콜콜한 쓸데없음으로 점철된 이들에게 조금의 호응도 하고 싶지 않다.
- 대화 시에 뇌가 필요 없게 만드는 대화 상대자를 상종할 가치가 있을까?
- 정치에선 최선보단 차악을.
- 관계에서 오는 문제는 방법론적 접근도 물론 중요하지만 애초에 하드웨어가 건실해야 한다. 전자가 적의 공격을 회피하는 것이거나 공격하지 않도록 유도하는 거라면, 후자는 공격을 받았을 때 버티는 힘이다. 즉, 소셜 스킬로 관계적 트러블 자체를 초장부터 줄이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게 통하지 않아 불가피하게 고통을 받아 내야 하는 경우에는 강한 멘탈이라는 최후의 보루가 갖춰져 있어야 한다. 강한 멘탈은 인간 연습을 통해 길러진다.
- 오래 봐야 할 관계라면 틀어진 상황을 방치하지 말아야 한다. 놔두면 알아서 아물 상처라면 괜찮겠지만 관계적인 문제는 방치하면 대체로 곪아버리기 마련이다.
- 살면서 덕 본 거 하나 없는 썩어 바스러질 몸뚱이를 비-성형 상태로 유지하는 것만큼 우행이 없다.
- 한국 동쪽에 있다고 해서 동해면, 일본 서쪽에 있기 때문에 동일한 논리로 서해라고 할 수 있다. 즉, 한국의 동쪽, 일본의 서쪽에 있는 바다는 동해이자 서해가 된다. 병기하거나 중립어를 설정하는 편이 낫다.
- 원칙을 세웠다. 쓸데없는 대화는 여자랑만 하겠다. 왜냐하면 여자와 쓸데없는 말은 떼려야 뗄 수 없는 필연적 관계이므로 다른 알찬 대화를 기대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어쩔 수 없는 인고의 시간을 보내고 다시 남자와 그런 현타를 반복하고 싶지 않다.
- 주식은 체스보다 룰렛에 가깝다.
- 가짜 부는 진짜 부를 파괴한다. 벤츠를 사는 것은 가능하지만 그렇기 때문에 자유를 저당 잡힌다. 사람들은 부의 상징을 가졌다고 부러워하지만 정작 자유를 잃었다. 자유를 잃으면 부의 진정한 요소, 건강과 관계마저 좀먹기 시작한다. - 부의 추월 차선 자유 수정
- 강력 범죄자의 죄질의 정도에 대한 판단은 국민 일반의 분노를 반영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그렇다고 하더라도, 강력 범죄자가 형을 마치고 사회로 복귀하는 것을 무조건적으로 막아야 한다는 대중의 분노는 강력 범죄자가 지켜 주길 원하는 질서 유지를 자신들의 분노 유지를 통해 무질서 유지로 뒤바꾸는 결과밖에는 낳지 않는다.
- 장애인 이동권 보장이 실질적으로 미비하고 그것이 기본권 침해라고 하더라도, 그것이 비장애인을 볼모로 잡는 시위를 정당화하는 근거가 되지는 않는다.
- 하지만 내가 저들의 입장이었다고 생각한다면 이해가 되지 않는 것도 아니다. 물론 나는 워낙 행동파가 아니라서 거리 투쟁에 나설지 의문이지만. 공부를 했을 듯.
- 저들의 입장도 십분 이해가 되는 게, 권리 위에 잠자는 자는 보호를 받지 못하듯이, 장애인에게 관심도 없는 입법자들이 자신들을 배려해 줄 것을 언제까지고 기다릴 수는 없는 노릇이니 최후의 수단을 쓰는 듯하다.
- 일반적으로, 여성과 대화할 때 남성의 뇌를 쓰려고 해서는 안 된다.
- 쥐에게 물건을 판다고 하자. 그러면 우리는 치즈를 제공하고 찍찍거릴 것이다. 그런데 왜 특정 집단(간혹 여자)을 타기팅 할 때 그들의 니즈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자기 생각을 고집하는가? 잘 팔려면 구매자의 소비 욕구를 엄밀히 파악해야 한다.
- 여성들이 기피하는 기계나 건축 따위에서 돈이 나오는 것이지, 유치원에서 애새끼와 엉가딩가 하는데 돈이 나오길 바라는 건 어리석다. 나와도 다단계의 정점에 있는 원장 정도나 챙겨 갈 따름.
- 여성은 남성보다 인정이 많고 박애주의적인 것 같은데, 일반적인 성향이 그럴 수 있지만 뜻이 맞지 않는 이들을 누구보다 더 잘 죽이는 성별임에는 틀림없다. 여성들은 공동체적인데, 공공의 적을 집단 린치 한다. 잔인해질 수 있는 대상에게 누구보다 잔인하다. 다만 언제나 불관용에 무자비한 것만은 아니다.
- 만인은 평등하게 창조된 것이 아니라 그냥 창조되었다. 굳이 정도의 표현을 사용하자면, 비슷하게 창조되었다.
- 유령幼齡의 원비媛妃의 포궁만큼 비싼 게 없다.
- 도움이 되길 원하는 사람에게 도움이 됐다는 사실 자체가 중요하지, 피원조자가 내 성의를 인식했는지는 중요치 않다.
- 남성의 구매 만족도는 여성의 구매 만족도를 함축한다. 즉, 여성을 만족시킬 수 있다면 남성은 반드시 먹고 들어간다는 것.
- 여자는 대체로 겁이 많다. 과하게 조심스럽달까? 그런데 이러한 남자들이 최근 들어 많이 생겨나고 있다. 여자들은 이런 남자를 선호하지 않는데, 그렇다는 건 이 반대로만 해도 반은 먹고 간다는 뜻이다.
- 물건을 구매할 때 꼼꼼히 따지는 것이 남자답지 않다는 생각은 그것이 본래 천성적인 기질이 아니라 스테레오타입이 아닌가?